리만머핀의 공동창립자 라쉘 리만(Rachel Lehmann)과 데이비드 머핀(David Maupin)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손엠마 대표의 파트너 승진을 발표합니다. 손엠마는 파트너로서 리만머핀의 서울을 총괄하며, 갤러리의 주요 활동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리만머핀 파트너 손엠마의 리더십 아래 2017년 리만머핀 서울을 개관하며 한국에 공간을 마련한 최초의 국제적 갤러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현재 갤러리가 위치한 공간은 건축상 수상 경력을 보유한 SoA(Society of Architecture)가 설계를 맡았습니다. 또한, 최근 2023년 성능경, 2024년 김윤신 작가를 포함한 여러 혁신적인 한국 작가들을 갤러리의 작가 군에 합류시켰으며, 20년 이상 리만머핀과 협력해 온 서도호와 같은 한국 작가들과의 장기적인 관계도 공고히 다져왔습니다. 또한 래리 피트먼(Lari Pittman)과 나리 워드(Nari Ward) 등 주요 작가들의 첫 한국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2025년 8월 테레시타 페르난데스(Teresita Fernández)의 첫 서울 개인전 또한 예정되어 있는바입니다.
손엠마 대표는 2017년 리만머핀 합류 전 서울에서 20년 넘게 큐레이터이자 갤러리스트로 활동하며 탄탄한 컬렉터 및 큐레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습니다. 특히, 국제갤러리에서 오랜 기간 재직한 뒤 2007년 자신의 갤러리EM을 설립하며 한국 미술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승진은 한국에서 리만머핀의 성공적인 확장을 이끈 손엠마의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라쉘 리만은 “손엠마 대표는 그동안 아시아에서의 성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전하며, “그녀가 한국의 기관, 작가, 컬렉터들과 오랜 기간 쌓아온 깊은 관계는 서울에서의 리만머핀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녀의 새로운 역할은 한국이 우리의 비전과 작가들에게 있어 핵심 지역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손엠마 대표는 “리만머핀의 한국 활동을 이끌어온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데이비드와 라쉘은 약 10년 전 서울에 갤러리를 개관하며 시대를 앞서 나갔고, 저는 그들의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쁩니다. 세계적인 작가, 훌륭한 개인 컬렉션, 유수한 미술관이 모여 있는 서울의 미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저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갤러리의 한국 및 글로벌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자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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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ana Elgarresta, Global Director of Communications & Marketing adriana@lehmannmaupin.com